서울 집값 하락세

2023년 12월 01일 by freetier

    목차 (Content)
반응형

 

서울의 집값이 오랜만에 하락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아파트 입주 현황

23년 기준으로 전국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약 36만가구가 됩니다. 서울은 10%정도인 3만 2천여가구인데요.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33만 가구, 서울은 1만 가구로 줄어들게 됩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9월 0.1%까지 치솟았다가, 11월 27일에 오랜만에 -0.01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습니다.

지난 6월 셋째 주 이래 지속된 상승세가 23주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인데요. 지역별로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가 나란히 0.00%로 보합을 기록한 가운데 인천이 0.07% 내리며 수도권(-0.01%)도 26주 만에 하락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지난주 다섯 곳에 불과하던 하락 지역은 11곳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노원구(-0.04%), 강북구(-0.03%), 관악구(-0.03%), 구로구(-0.02%), 도봉구(-0.01%) 등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이 일어나고 있으며, 반면 집값 하방이 비교적 단단한 지역인 강남구는 지난주(-0.02%)보다 이번 주(-0.04%) 내림폭을 키우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서초구도 0.02% 떨어져 강남구 역시 마이너스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외에 동작구(-0.02%), 종로구(-0.01%), 서대문구(-0.02%), 마포구(-0.01%) 등 거래가 위축된 지역도 하락으로 변경되었으나 그 폭은 크지 않습니다. 다만 최근 고금리와 경기 침체 등으로 아파트 매수심리가 위축된 것을 고려하면 하락폭이 크지 않고 빠르게 안정화 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8개월 연속 감소세지만,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 224가구로 전월과 비교해 7.5% 증가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미 분양이 늘어나고 있자 업체에서는 인허가/착공/준공 등 모든 지표가 마이너스인 상황인데요. 작년대비 착공은 무려 -57%나 달합니다. 현재 악성 미분양이 1만 가구를 넘어선 것은 2년 8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

현재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비수기인 10월이라 다시 3000건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다만 새학기에 맞춰서 다시 거래량은 늘어날 수 있으니 추세를 조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종부세가 줄어들면서 과세인원이 128만에서 49만으로 확줄면서 세금 역시 2조 넘게 줄었는데요.

 

이렇게 보유하면서 내는 세금이 줄어들면서 거래 역시 줄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종부세

특히 기본 공제 금액이 6억에서 9억으로 상향되고 세율도 최고 6프로에서 5프로로 줄어들고

다주택자 세부담 상한율을 300에서 150으로 확줄인 것이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요. 가뜩이나 부족한 세수를 어떻게 만회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