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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완치가 아닌 관리의 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중국에서 당뇨병을 완치한 사례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당뇨병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병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소변으로 당이 넘쳐나지 않을 정도로 혈당이 조절되는데요. 여기에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제대로 일을 못 하는 상태가 되면 혈당이 상승하며, 이로 인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당뇨병 유병률은 경제가 발전하고 생활 양식이 서구화됨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일반적으로 선천적인 제1형 당뇨병은 소아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하며 성인기에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과 원인, 치료접근방법 등이 다릅니다. 하지만 제1형 당뇨병은 성인기까지도 지속될 수 있어 소아 당뇨병과 동일하게 인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병 완치
지난 5월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창정병원 연구진은 50대 환자 1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한 결과 당뇨병이 완치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셀 디스커버리(Cell Discovery)에 지난달 게재되었는데요.
당뇨병 치료제 임상에 참여한 남성은 59세로 제2형 당뇨를 25년째 앓고 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2017년 신장 이식을 받았지만 췌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됐고, 매일 여러 차례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상황에서 임상에 참여하였습니다.
연구진은 인간 만능 줄기세포(hPSC)에서 생성된 췌장 전구세포가 고혈당증을 역전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기존의 연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전에 시도되었던 방법으로는 치료제 주입 후 생체 내에 기형 세포를 형성할 수 있는 미분화 세포가 남게 된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연구진은 비종양원성 줄기세포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는데요.
임상 결과 세포 치료제를 주입한 후 11주가 지나자 환자는 인슐린 투약이 필요 없는 완치 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주사형 인슐린은 물론 먹는 약의 도움도 필요 없는 정상 혈당으로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연구진은 환자의 인슐린 투약량을 서서히 줄여 1년 후에는 완전히 중단한 상황입니다. 임상 대상자는 논문이 출판된 2년 9개월 이후까지도 인슐린 투여가 필요 없는 상태인 것으로 명시되었습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세포생리과학과의 티머시 키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세포 치료제를 이용한 당뇨병 대응의 중요한 발전을 의미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아직까지 불치의 병인 당뇨가 이제 완치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임상 이외에 다른 사람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그리고 약을 상용화 할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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